“아이가 교정기를 너무 불편해해요. 계속 착용할 수 있을까요?”

“처음에는 잘하더니 요즘은 자꾸 벗고 싶다고 해요.”

안짱다리 교정치료를 시작한 보호자분들이 많이 걱정하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아이가 교정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중간에 치료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교정치료는 한 번 교정기를 착용한다고 끝나는 치료가 아닙니다.
아이의 성장과 다리 정렬 변화를 살피면서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그런데 진료를 하다 보면 교정치료를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두 가지 원인과, 치료를 보다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밸런스본튼튼의원 성시한 대표원장

밸런스본튼튼의원 성시한 원장
  • - 응급의학과 전문의 (임상 20년 이상 경력)
  • - 소아 평발치료·안짱걸음·휜다리 전문 교정 클리닉 운영
  • - 대한 성장의학회 정회원
  • - 전신 X-ray를 통해 척추·골반·다리 정렬까지 통합적으로 분석 및 맞춤형 교정 치료
  • - 의료용 교정기(TCR·TTLL) 인증 병원

1. 너무 어린 나이에 교정을 시작한 경우

첫 번째는 교정치료를 너무 어린 나이에 시작하는 경우입니다.

아이의 안짱다리를 발견하면 보호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걱정됩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교정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정치료는 단순히 ‘빨리 시작하는 것’보다
아이가 정확한 검사를 받을 수 있고, 교정기를 받아들일 수 있는 시기인지가 중요합니다.

특히 너무 어린 아이는 검사 과정에서 협조가 어렵고 자신의 불편함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합니다.
교정기를 왜 착용해야 하는지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아이에게는 교정기가
‘매일 착용해야 하는 불편한 물건’으로 기억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강하게 착용을 시도하다 보면 교정기에 대한 거부감이 커지고, 보호자와 아이 모두 지치면서 치료가 중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짱다리 교정치료, 중도 포기하는 아이들 공통점 2가지

저희 밸런스본튼튼의원에서는 일반적으로 만 4세 이후부터 보다 정확한 검사와 평가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만 4~8세는 아이의 성장 속도가 빠르고 의사소통과 검사 협조가 가능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교정치료를 고려할 때 중요하게 살펴보는 시기입니다.

8세 이후라고 해서 교정치료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아이의 현재 나이뿐 아니라
안짱다리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허벅지와 경골의 회전 상태는 어떤지
평발이나 발 변형이 동반되어 있는지
골반 기울기나 다리 길이 차이가 있는지
성장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이런 부분을 함께 평가한 뒤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이만 보고 교정을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안짱다리 교정치료, 중도 포기하는 아이들 공통점 2가지 안짱다리 교정치료, 중도 포기하는 아이들 공통점 2가지

2. 성장하는데 교정기는 그대로인 경우

두 번째는 아이의 성장에 맞춰 교정기를 점검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아이의 발과 다리는 계속 자랍니다.
몇 달 사이에도 발 크기가 달라질 수 있고, 다리 정렬과 보행 형태도 변합니다.

그런데 처음 맞춘 교정기를 오랫동안 그대로 사용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처음에는 잘 맞았던 교정기가 시간이 지나면서 압박되거나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아이는 점점 착용을 싫어하게 됩니다.

보호자는
“처음에는 잘 착용했는데 왜 갑자기 싫어하지?”
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이때 단순히 아이가 교정기를 싫어한다고 생각하기보다
현재 교정기가 아이의 성장 상태에 맞는지 먼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안짱다리 교정치료, 중도 포기하는 아이들 공통점 2가지

그래서 교정치료에서는 정기적인 경과 확인과 조정이 중요합니다.
밸런스본튼튼의원에서는 교정기를 한 번 처방하고 끝내지 않습니다.

아이의 성장과 정렬 변화를 확인하면서
검사 → 진단 → 교정기 처방 → 착용 확인 → 경과 관찰 → 교정기 조정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인합니다.

상담과 검사 결과 설명, 교정 상태 확인도 제가 직접 진행합니다.
교정기를 사용하는 동안 필요한 조정 역시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정치료는 ‘교정기를 맞추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아이의 성장 과정에 맞춰 교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안짱다리 교정치료, 중도 포기하는 아이들 공통점 2가지

안짱다리 교정치료를 오래 이어가려면

안짱다리 교정치료는 며칠이나 몇 주 만에 결과를 판단하는 치료가 아닙니다.

아이의 나이와 성장 속도, 안짱다리의 원인과 정도에 따라 치료 기간과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세 가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째, 지금이 정확한 검사가 가능한 시기인지
둘째, 안짱다리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셋째, 성장 과정에 맞춰 지속적으로 경과를 확인할 수 있는지

특히 아이가 교정기를 불편해한다고 해서 무조건 참고 착용하게 하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왜 불편한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착용 시간이 너무 긴 것인지, 교정기의 압박이 생긴 것인지, 아이가 성장하면서 사이즈나 각도 조정이 필요한 것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아이의 거부에는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를 찾아 조정해 주는 것이 치료를 오래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과정입니다.

발만 보지 않고 전신 정렬을 확인해야 합니다

안짱다리라고 해서 모든 아이의 원인이 같지는 않습니다.

허벅지의 회전이 원인인 아이도 있고,
경골의 회전이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평발이나 발의 변형이 함께 있는 아이도 있습니다.

또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전신 X-ray에서는
다리 길이 차이
골반 높이 차이
하지 정렬 이상
척추 정렬 변화
등이 함께 발견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이의 발만 보고 교정치료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똑바로 서 있는 자세에서 촬영한 전신 X-ray와 발의 상태, 다리 정렬, 보행을 함께 확인한 뒤
아이에게 필요한 치료가 무엇인지 판단합니다.

교정이 필요한 아이도 있지만, 검사 후 경과 관찰만 하면 되는 아이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교정기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검사하고 필요한 치료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안짱다리 교정치료, 중도 포기하는 아이들 공통점 2가지

아이의 안짱다리가 걱정된다면 겉으로 보이는 발 모양이나 걸음걸이만으로 판단하지 마세요.

현재 아이의 성장 단계와 다리 정렬을 정확히 확인하고, 교정이 필요한 상태인지부터 살펴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치료를 오래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필요한 시기에 제대로 시작하고 성장에 맞춰 꾸준히 관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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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의료 광고가 아닌 의료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이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상담과 치료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